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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해피데이 전도축제 간증 - 유정숙성도
    2024-05-29 11:27:47
    조수정
    조회수   75

    안녕하세요. 유정숙성도입니다. 저는 어떤 종교에 의지할 생각조차 할 겨를없이 먹고사는 것만으로 바쁘게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살면서도 가슴 한 구석 텅빈 마음과 세월의 허무함으로 공허했습니다. 이런 마음을 채우기 위해 남편과 저는 종교를 믿어보자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봉사모임에 참석하고 장례 염까지 도우며 최선을 다했지만 그것이 저의 마음을 채워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친목 모임으로 오래 만나 온 이권사님이 저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전에 믿음생활을 하지 않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 분의 밝은 표정과 웃음, 친절하고 따뜻한 말과 행동들을 보면서 저 언니가 가는 교회는 진짜인가 보다, 나도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언니, 나 언니 교회 따라가면 안돼?” 면서 이 곳 부산제일교회에 첫 발을 디디게 되었고, 담임목사님을 통해 세상에서 제일 감동적인 하나님 말씀으로 예배하고, 성경공부도 시작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저는 이제까지 하나님을 떠나 살았습니다. 제가 죄인임을 인정합니다. 오늘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원합니다. 지금 내 마음속으로 들어오셔서 제 삶의 주인이 되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말씀을 가르쳐주시는 양육자를 따라 영접기도를 하는데, 제 눈에 눈물이 흐르고 마음에 예수님께서 오셨다는 분명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제가 교회에 온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저를 찾아오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게는 교회라는 새로운 가족이 생겼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서 제 마음과 일상에 작은 변화들이 생겼습니다. 교회를 다니지만 제 돈을 갚지 않고 욕심가득한 친구를 마음으로 포기하고 미워했는데 어느날 그도 내 사랑하는 딸이다. 미워하지 마라, 용서하고 사랑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 친구를 따라 교회에 처음 갔던 것이 기억나면서 그래, 네가 떼먹은 내 돈, 너가 나를 수님 만나게 해 준 값이다. 영원한 생명을 얻었는데 그 돈이 대수냐생각하니 언제 그 친구를 미워했나 싶을만큼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제가 예수님 믿고 너무 좋으니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바로 나의 남편이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기도를 부탁하고 남편을 위해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도 가정의 제사장, 중심이 남편이라고 하셨으니 우리 남편 예수믿게 해 달라고, 약한 몸 건강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는데, 그 남편, 지금 이 자리에서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제가 이제껏 살아오면서 가장 좋은 직장에 취직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어 몇 번이나 그만둘까도 했지만 참고 인내하라는 말씀에 순종했을 때 이제는 이렇게 좋은 일자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만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의 인생은 메마른 땅과 같이 황폐하였고 마음은 늘 두려움과 후회, 미움과 이기심으로 어두웠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제 인생에, 제 마음에 오시면서 제 삶에 촉촉한 단비가 내리고 환한 빛이 비추었습니다. 행복해서 웃음이 나오고, 마음이 기쁘니 무슨 일이든 다 하고 싶습니다. 아직 이전의 습관들이 남아있는 것도 있고, 노화로 인한 무릎 통증도 있으며, 이사 문제도 있지만 걱정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제 인생의 주인이 제가 아니라 하나님이시기에 믿고 맡기며 기도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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