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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25 전도축제 간증문 - 서종남 성도
    2025-05-28 11:58:51
    조수정
    조회수   72

    안녕하십니까? 서종남입니다. 저는 신앙생활을 시작한 지 6개월 정도 되는 신앙 초보자입니다    미션스쿨인 고등학교를 가게 되면서 성경말씀을 듣고 찬송도 부르고 하면서 조금씩 마음이 열렸습니다.  그렇게 잠깐 교회를 다녔지만, 열심히 잘 믿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항상 제 마음 한 구석에는 다시 교회에 가야되는데...’ 하는 생각이 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대부분의 60대가 그랬듯이 한 가정의 장남이었던 저는 집안의 경제를 분담해야 했고 동생들 공부 뒷바라지도 해야 했습니다. 앞만 보며 열심히 달렸습니다. 그러나 삶의 무게는 제게 무거운 짐과 같았습니다. 세상을 살아보니 행복하고 즐거운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사람에게도 힘들고 지친다고 투정부리거나 하소연할 수가 없고 오로지 저 혼자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때 마침 친척되는 분이 교회에 가자고 하여 이곳 부산제일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집안친척인 권사님의 가정을 보면 항상 밝고 푸근하면서도 에너지가 있어 보여서 좋았습니다. 뭔가가 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망설이거나 큰 고민없이 다시 교회에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습니다.

    교회에 와서 찬양을 부르고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는데, 이제까지 제가 느껴보지 못한 마음의 평안함이 저를 덮었습니다. 넓고 당당한 아버지 품 같기도 하고, 포근하고 따뜻한 어머니 품 같기도 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목사님을 통해 주시는 말씀을 통해 사람에게는 돈, 건강, 세상재미, 음식, 이성 그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는,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정말 그랬습니다. 60이 넘게 세상을 살면서 많은 것을 해 보았지만, 그 어떤 것도 제 마음을 채우거나 쉬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와서 하나님아버지를 만나니 제 마음이 그렇게 행복했습니다. 요즘은 제 마음이 쉼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회사일이나 무슨 걱정이 있으면 그것을 제가 해결해 보려고 애쓰고 고민하고 괴로워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주여~!’ 하고 부르며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제 기도를 들으시는 친구가 되기도 하고, 아버지가 되어 주시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 지치고 힘들 때 주님께 의지하고 이 짐을 들어달라고 기도할 수 있으니 얼마나 든든하고 위로가 되는지요. 그래서 너무 좋습니다.

    참된 안식처되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주님께 맡기고 평안하고 건강한 믿음생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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