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방
저는 고등학교 재학 중 교회를 다녀지만 언제부터인가 교회를 다니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도 간혹 나의 기억 속에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는 성경 한 구절이 생각나곤 하였습니다. 왜 교회를 다니지도 않는 나에게 나도 모르게 그 말씀이 가끔 생각났을까요? 나의 무의식은 주님과 교회를 늘 갈망했던 것 같습니다.
그 갈망으로 지금 이 부산제일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친구인 김성수권사를 따라 다시 교회에 오니 어머니 품에 안긴 것 같은 포근함과 편안함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을 통하여 주일마다 들려주시는 말씀이 단비와도 같이 제 마음에 스며들었습니다.
첫 나의 난관은 10주간의 양육에 있었습니다.
생소한 용어와 부담감에 양육을 꼭 해야만 할까 하는 의문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배일용 장로님의 편안하게 자상한 설명에 꼭 필요한 것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저처럼 처음 오는 사람이 하나님께 다가갈 수 있는 방향을 안내해 주시고,
교회라는 공동체에 녹아들어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때로는 양육 교재에 있는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그동안 고민해보지 못한 부분을 조금이나마 알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저가 부족하여 하나님과 구원, 영생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알지는 못하지만 분명한 것은 제가 죄인이라는 것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저의 죄를 다 용서하시고 저를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저는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여! 당신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습니다. 간절히 원하노니 저를 거두어 주소서. 양육 교육 과정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신 말씀입니다. 아직도 믿음이 부족한 저에게 그 말씀은 너무나 간절했습니다.
앞으로도 그 믿음을 간구하겠습니다.
이 양육 과정을 마치면서 준비해주시고 수고하신 분께 감사드리며, 주님 품 안에 계신 여기 계신 모든 분과 서로 의지하고 믿음으로 충만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저 역시 주님의 품 안에서 주님을 의지하고 편함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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